매년 겨울이 오면 도심 한가운데서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광장 아이스링크입니다. 올해로 아홉 번째 겨울을 맞이한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19일 개장합니다. 서울시는 16일 공식 발표를 통해 "19일 오후 5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8일까지 총 52일간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광장 아이스링크는 2004년 첫 개장 이후 매년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 겨울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넓은 도심 광장을 빙상으로 탈바꿈시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했습니다.
오늘은 19일에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기간, 예약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기간 및 입장료
스케이트장은 개장 첫해인 2004년부터 20년간 입장료 1,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공공시설 접근성 강화'를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 토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1시
운영 기간은 2025년 12월 19일(목)부터 2026년 2월 8일(일)까지 총 52일이며, 매주 수요일 운영 시간은 정기 점검일로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스케이트장 현장에는 안전 장비 대여, 초급 교육, 아동 보호구역 관리 등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올해는 운영 안전요원과 의료진 배치도 확대해 가족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올해 주제 '윈터링'
서울시는 올해 스케이트장의 테마를 '윈터링'로 정했습니다. '겨울에 휴식과 즐거움을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조성된 서울광장은 밝은 노란색 다이아몬드 모양의 '반지' 구조로 꾸며져 있습니다.
노란색은 따뜻함과 활력을 상징하는 색으로, 추운 겨울 분위기에서도 시민들이 따뜻하고 쾌활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서울시는 "도심을 밝히는 빛의 고리는 시민들의 따뜻한 체온과 연대의 상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밤에는 조명 연출을 통해 설원 위에 떠 있는 황금반지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 건물 창문에 반사되는 빛의 패턴이 조명을 조절하고 얼음에 반짝이는 효과를 내는 등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미디어형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
올해 개막식은 12월 19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타악기 공연 그룹 '라 퍼커션'의 활기찬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시장 오세훈과 주요 게스트들이 개막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심석희, 차준환 선수가 깜짝 등장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프로 피겨 스케이터들의 갈라쇼 형식의 축하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개장 첫날 밤 서울광장 아이스링크는 시민들의 환호로 물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개막식을 통해 서울시는 "단순한 공개 행사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심 속 겨울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예약방법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온라인 예약 + 현장 발권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온라인 예약 방법
- 예매 비율: 전체 인원의 약 50%는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배정
- 예매 사이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예매 전용 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 예약 인원: 회차별 300명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약
- 예약 시기: 이용일 7일 전부터 예약 가능, 보통 이용 전날 23:59까지 취소·환불이 가능
2. 현장 예매 방법
- 예매 비율: 전체 인원의 약 50%는 현장 판매로 운영
- 위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구 현장 매표소에서 발권
- 인원: 회차별 300명 선착순으로 당일 표를 판매
- 시간: 이용을 원하는 회차 시작 전까지 티켓을 구매하면 되며, 마감 시 조기 판매 종료
인기 시간대(주말·저녁·크리스마스 인근)는 온라인 예약이 거의 필수일 정도로 빨리 마감됩니다. 온라인 예약 후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 취소 가능 시간을 꼭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회차나 기상 악화로 인한 운영 여부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체험 프로그램
서울광장 아이스링크는 단순한 스케이트 공간을 넘어 시민 참여형 체험과 지역 경제 상생 프로그램을 연계합니다.
- 동계 올림픽 이벤트 체험존 운영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스케이트장 옆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는 '루지',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됩니다. 관람객들은 실제 사용된 장비를 가까이서 보고 선수들의 훈련 방법과 경기 규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로컬 마켓 존
지난해 '서로장터'로 운영되던 직거래 장터가 올해는 '로컬 마켓존**'으로 확대됩니다. 올해는 전북 군산시가 참여해 농산물과 간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지역 농가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시민 참여 문화 행사
겨울을 테마로 한 버스킹 공연, 어린이 체험 학교, 야간 조명 포토존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청소년 밴드와 지역 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낮에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밤에는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입니다.


서울광장 아이스링크는 단순한 겨울 여가 공간을 넘어 도심 속 휴식과 문화 교류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름에는 음악 축제와 서울 페스타의 무대로,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변신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번 운영은 새로운 '에너지 절약 냉각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전에 비해 전력 소비를 약 15%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무대 설치 및 탄소 중립 운영 모델"을 적극 도입하여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스케이트장 봉사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안전요원 지원, 정비 지원, 어린이 스케이트 지도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시간 인증서를 받을 수 있어 학생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됩니다.
사용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 날씨 및 운영 확인이 필요합니다.



야외 스케이트장의 특성상 기상 조건에 따라 운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기 오염이 심하거나 폭설 또는 강우가 발생할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이 일시 중단됩니다. 이용 예정일에는 서울광장 아이스링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비 및 보호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 사이즈는 180mm부터 280mm까지 제공됩니다. 초보자를 위한 30분 간격의 기본 교육도 상시 제공되므로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쉽게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