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등록금 부담입니다. 대학 등록금은 한 학기에 수백만 원에 이르며,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나 학자금 대출에 의존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가 바로 국가장학금입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대표적인 학자금 지원제도이며, 매년 수십만 명의 대학생이 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 중인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은 9월 10일(화)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청 시기, 지원 금액, 자격 요건, 신청 방법,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격
그렇다면 누가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생이라면 대부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 조건이 존재합니다.
1. 신청 가능 대상
-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생
-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모두 가능
- 정규학기 내 등록생 (초과 학기생은 지원 제한)
- 학자금 대출, 교내·외 장학금과 병행 가능 (단, 등록금 범위 내에서만 중복 가능)
2. 성적 요건
- 직전 학기 백분위 환산 80점 이상 (C학점 이상)
- 장애학생은 성적 기준 면제
- 한 번은 경고제도로 수혜 가능 (성적 미달 시)
3. 소득 요건
-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인 경우 대부분 수혜 가능
- 9분위 이상은 제한적 지원 또는 미지원
즉, 단순히 성적만 잘 받는다고 해서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가정의 소득 수준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군휴학 후 복학한 학생이나 편입생도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자동 지원되지 않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 방법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접수는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홈페이지 접속 또는 모바일 앱 실행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로그인
- 국가장학금 신청 메뉴 선택
- 학적, 소속 대학, 계좌번호 등 기본 정보 입력
- 소득·재산 증빙서류 제출 (필요 시)
- 가구원 동의 절차 완료
여기서 핵심은 본인 명의 계좌 입력입니다. 부모 명의 계좌를 입력하면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본인 명의 통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서류 제출은 신청 과정에서 안내가 나오는데, 한국장학재단이 행정정보 자동 연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별도 제출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직접 업로드해야 합니다.
국가장학금 신청기간
국가장학금은 매년 1학기, 2학기로 나누어 신청 기간이 열립니다. 이번 2학기 신청은 2차 기간에 해당하며,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 신청 마감일: 2025년 9월 10일(화) 오후 6시
- 서류 제출 및 가구원 동의 마감일: 2025년 9월 12일(목) 오후 6시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신청 버튼만 누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하고, 학부모(가구원)의 동의 절차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신청 마감일을 ‘9월 10일’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최소 며칠 전에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가구원 동의가 필요한 경우,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바쁜 일정 때문에 즉시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동인증서 로그인을 해야 하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신청 막바지에는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느려질 수 있으니, 가급적 마감일 하루 전까지 모든 절차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장학금 소득분위별 지급금액
국가장학금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하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됩니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은 ‘소득분위(1분위~10분위)’를 산정합니다.
| 소득분위 및 조건 | 연간 최대 지원액 |
| 1~3 분위, 일반 가구 | 최대 285만 원 |
| 4~6 분위, 일반 가구 | 최대 210만 원 |
| 7~8 분위, 일반 가구 | 최대 175만 원 |
| 9 분위 (신규 추가) | 최대 50만 원 |
| 다자녀 가구 (1·2자녀) | 최대 285만 원 |
| 다자녀 가구 (셋째 자녀 이상) | 등록금 전액 지원 (연간) |
| 다자녀 가구 4~6 분위 | 최대 240만 원 (1·2자녀 기준) |
| 다자녀 가구 7~8 분위 | 최대 225만 원 (1·2자녀 기준) |
| 다자녀 가구 9 분위 | 최대 67.5만 원 (1·2자녀 기준) |
| 다자녀 가구 셋째 이상 9 분위 | 최대 100만 원 or 등록금 전액 |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의 대학생은 일반 학생보다 더 두터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은 별도의 장학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가장학금은 한 학기에 수백만 원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학자금 대출을 최소화할 수 있고,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과 자기계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득 2분위에 해당하는 A학생은 등록금 400만 원 중 350만 원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아, 본인 부담은 50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친구는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신청 여부에 따라 학기당 수백만 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시 유의사항
국가장학금 신청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지만, 몇 가지 흔한 실수 때문에 탈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 신청 마감일인 9월 10일 오후 6시 이전에 신청했는가?
- 가구원 동의를 9월 12일 오후 6시 이전에 완료했는가?
- 장학금 수령 계좌가 반드시 본인 명의인지 확인했는가?
- 소득 심사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제출했는가?
-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한지 확인했는가?
이 중 가장 많은 탈락 사유는 가구원 동의 미완료입니다. 학생 본인이 신청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부모님이 공동인증서로 동의하지 않으면 접수가 확정되지 않습니다.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9월 10일까지 신청하고, 서류 제출 및 가구원 동의는 9월 12일까지 완료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금은 한 학기에 수백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이 장학금을 받느냐 못 받느냐는 학생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오늘 바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늦출수록 까먹기 쉽고, 마감일에 임박해서는 접속 지연으로 신청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장학금은 단순한 ‘지원 제도’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반드시 이번 신청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